영상 자막
국가정보보호백서 - 아시아 최초 ‘NATO 사이버방위센터’ 정회원 가입
2022년 5월, 우리나라는 NATO 사이버방위센터에 정식 가입하였습니다.
CCDCOE는 2007년 에스토니아를 대상으로 발생한 대규모 사이버공격이 계기가 되어
2008년 에스토니아 주도로 탈린에 설립되었습니다.
사이버방위센터는 국가 간 사이버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CCDCOE 회원은 후원국과 기여국으로 나뉘는데, 이번 가입으로 우리나라는 기여국의 지위를 갖게 되었습니다.
CCDCOE는 사이버안보 관련 기술, 전략, 작전, 법 영역에서 연구, 교육, 훈련을 수행합니다.
그중에서도 2013년 최초 발간된 탈린매뉴얼은 국제법이 사이버공간 이용에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관한 규칙을 담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2010년부터 매년 ‘사이버충돌에 관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CCDCOE는 사이버안보 관련 교육과 훈련도 진행합니다.
사이버 방어훈련인 락드실즈와 공격훈련인 크로스드 스워즈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사이버공격 발생 시 국가 간 협력, 국제법에 기반한 대응, 복구 우선순위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법을 훈련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사이버안보 주요 전략을 습득하고 유사한 입장국들과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CCDCOE 가입을 추진하였습니다.
2021년부터는 락드실즈 참여 등을 통해 우리나라 사이버안보 역량과 국제협력 의지를 보여 줌으로써 CCDCOE 회원 자격을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CCDCOE 가입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사이버안보 분야 국제협력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